-
예술성 짙은 프랑스 만화의 세계
몇 번 책이 소개되기도 했지만, 아직 우리에게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만화들은 생소하기만 하다. 작품으로 보기보다 일회성 오락거리로 인식하던 우리에게 어쩌면 충격일지 모른다. 프랑스에
-
순발력 있는 만화 통해 가능성 보여
현실풍자에 가장 적합한 미술장르는 뭐니뭐니해도 만화. 따라서 민주화의 변혁기를 맞아 현실상황에 가장 순발력 있게 대응한 것도 역시 만화계였다. 민족미술협의회가 최근 그림마당 민에서
-
“우리 역사는 왜 이리 슬픈가 … 김훈 소설 읽고 창작 결심했죠”
항상 종이에 펜으로 작업하던 권가야씨가 『남한산성』에서 처음으로 컴퓨터 채색작업을 시도했다. 그는 “내 손 끝에서 나온 그림만 진짜라고 생각했는데 컴퓨터를 사용해 보니 의외로 편하
-
[권영빈칼럼]만화를 위하여
데즈카 오사무 (手塚治忠) 라는 일본만화가가 있었다. 패전후 좌절한 일본인들 가슴에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은 만화가다. 원래 의사였던 그는 포격으로 잿더미가 된 오사카 (大阪) 시가
-
MBC "만화야 놀자" 오후5시55분
만화는 더이상 어린이만의 전유물이 아니다.인간의 상상력을 아름다운 화면으로 담아내는 만화는 영상문화 시대를 맞아 비약적인발전을 거듭하고 있다. 세계 각국의 유명 만화와 제작 현장을
-
박태환·김연아가 만화 주인공이라면…
심장이 쪼그마한 나는 직접 나서는 승부는 질색이다. 그러나 남들끼리 이기느니 지느니 겨룬다면 도시락을 싸서 따라다닌다. 평소에는 각종 프로 스포츠는 물론 핫도그 먹기 대회, 강아
-
[우리 학문의 새 길] 만화예술론은…
영화(제7)와 TV(제8)에 이어 만화를 흔히 '제9의 예술' 이라고 한다. 20세기 최후의 종합예술이란 수식어도 붙는다. 그만큼 가능성이 큰 예술이란 뜻. '만화예술론' 은 아직
-
[만화잡지 '화끈' 모해규 편집장 인터뷰]
별별 상호에 원조(元祖)라는 말이 붙는 요즘이지만 ‘화끈’이야말로 진짜 원조 독립만화 잡지다. 1996년 6월 ‘우리 만화를 위한 연대모임’(우만연) 소속의 일부 젊은 만화가들이
-
일본만화 에반겔리온등 성황…국제만화페스티벌
21일 막을 내린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한국순정만화가 부각되기는 했지만 잔칫상을 제일 제대로 받았던 것은 일본 만화영화였던 것 같다. 국내 만화계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진행된 이번 행
-
[인터뷰] '上자下자' 펴낸 만화가 백성민
"전 여성팬이 없어요. 제 만화가 재미가 없나 봅니다. 하하." 『장길산』『토끼』『삐리』 등 선 굵은 시대물로 고정 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만화가 백성민(53) 씨가 최근 조선 태종
-
일본 대중문화 수용방법(사설)
문화체육부는 국회에 답변한 자료에서 일본 대중문화를 단계적으로 수용할 방침임을 내비쳤다. 「단계적 수용」하면 무슨 큰일이라도 날듯 하지만 일본 대중문화는 사실상 이미 우리 생활속에
-
탐미적 그림 속에 녹여 낸 소외된 인간들의 사랑
백마 탄 왕자님을 기다리는 소녀들의 판타지. ‘순정만화’라는 단어에 심겨진 뿌리깊은 오해다. 사춘기 소녀들이 현실과 동떨어진 세계에서 벌어지는 비극적 사랑 이야기에 울고 웃던 것
-
[매거진M] '배트맨 대 슈퍼맨:저스티스의 시작' 잭 스나이더 감독 인터뷰
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두 수퍼 히어로의 대결을 그린 ‘배트맨 대 슈퍼맨:저스티스의 시작’(3월 24일 개봉, 이하 ‘배트맨 대 슈퍼맨’). ‘맨 오브 스틸’(2013)에 이어 이
-
[서소문사진관]스탠 리 타계, 마블 수퍼 히어로들 추모 패러디 봇물
마블의 아버지로 불리는 스탠 리(96)가 별세한 12일(현지시간) 수많은 팬들이 소셜미디어(SNS)에 추모 패러디를 등록했다. 한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등록한 이미지속에 스파이더맨
-
S.T.듀퐁 클래식에 새긴 그의 스토리(3) 최훈 웹툰 작가
포브스코리아와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, 명품 셔츠 S.T.듀퐁 클래식이 한 가지 업에 매달려 온 업태의 장인을 만나 그들의 직업 철학을 들어보는 기획 세 번째.
-
박정희·고이즈미·오바마 캐리커처 그린 박기정 화백 별세
한국 1세대 만화가 박기정 화백이 별세했다. 만화 '도전자', '폭탄아' 등을 그린 1세대 대표 만화가 박기정 화백이 18일 별세했다. 향년 87세. 만화계에 따르면 박
-
“엄마가 빠졌던 책” 35년 전 만화 펀딩에 1억 몰렸다
지난 4일 출간된 『아르미안의 네 딸들』 레트로판. 고대 중동 지역의 가상 왕국 아르미안 마지막 네 왕녀들의 모험을 그린 신일숙 작가의 대표작이다. 35년 전 도서출판 프린스에서
-
“망가 영원할 줄 알았던 일본서도 K웹툰 바람”
━ K콘텐트 세계로 간다 ⑥ 2년간 라인망가 CCO로 재직 후 자신이 창립한 와이랩에 복귀한 윤인완 작가는 “한국 웹툰이 일본 만화계 변화를 촉진시켰다”고 했다. 장진영